베트남 물가, 정말 저렴할까요? 생활, 여행 물가 비교 정리

통계로 확인하는 베트남 물가

2017년 통계를 기준으로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중에는 관광차 여행을 떠나시는 분도 있으실 테지만, 사업이나 일, 유학 등 체류를 목적으로 떠나시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모든 분은 공통으로 ‘베트남은 물가가 매우 저렴하다.’ 고 생각하실 겁니다.

실제로 베트남의 화폐 동 (VND) 은 우리나라의 원과 20배의 환율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럼 실제로 베트남의 물가는 어느 정도 일까요?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생활하는데 드는 생활 물가와 여행 물가를 따로따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의 물가 상승률

베트남의 물가에 설명하기에 앞서, 잠깐 물가 상승률에 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더불어 물가 또한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조사하는 기관 등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3.5 ~ 5%의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래는 Statista에서 제공하는 베트남의 예상 물가 상승률인데요,

2014 ~ 24년까지의 베트남의 예상 물가 상승률
사진 출처 : statista.com

2017 ~ 18년 동안의 1년 평균 물가 상승률은 3.5%로 조사되었지만, 향후 약 4% 이상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예상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2019년 6월이지지만, 차후에는 가격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안내해 드립니다.

베트남의 평균 물가

어느 국가도 그렇듯 베트남 역시 지역별로 물가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평균적으로 따지자면 베트남의 북부 (하노이)로 갈수록 남부 (호치민)보다 조금 더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베트남의 시골과 도시의 물가는 방값(호텔비)을 제외하고 차이가 비교적 적습니다.

오히려 관광객이 별로 방문하지 않는 소규모 관광지일 경우 오히려 대도시보다 더 비싼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베트남 물가는 베트남에서 경제 수도 구실을 하는 ‘호치민 시’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물가를 비교하는 Numbeo, Globalprice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베트남의 여행 물가

평균적인 1일 숙박 비용

베트남의 숙박비는 꽤나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다낭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도 고급 호텔 및 리조트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가까운 일본의 가장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이 1박이 10만원부터 시작하는걸 감안하면, 고급 호텔 리조트에 머물 수 있는게 그리 나쁜 조건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 호스텔 / 도미토리 (6인실) : 약 6,000원
  • 게스트 하우스의 싱글 베드 룸 : 약 13,000 ~ 15,000원
  • 3성급 호텔의 더블 배드 룸 : 약 35,000원
  • 4성급 호텔의 더블 배드 룸 : 약 15 만원
  • 5성급 호텔 : 약 20만원

저희 베트남 가이드에서는 베트남의 호텔을 예약할 수 있도록 베트남 호텔 예약 사이트의 비교와 추천 호텔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음식 및 외식 비용

아마 베트남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건 음식의 가격입니다.

베트남은 음식의 천국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최고급 레스토랑의 가격은 제한이 없지만, 평범한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매우 저렴합니다.

베트남에는 아침으로는 주로 쌀국수나 샌드위치 (반미)를 많이 먹습니다.

쌀국수에는 수 많은 종류가 있으나 가장 기본적인 Pho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 베트남 샌드위치 (Banh Mi) : 700 ~ 1,500원
  • 베트남 쌀국수 (Pho) :1,750 ~ 2,500원
  • 해물 볶음밥 (Com Chien hai san) : 2,000 ~ 4,000원
  • 닭 볶음밥 : 3,000 ~ 5,000원
  • 스테이크 : 3,000원
  •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패스트 푸드 : 4,000 ~ 5,000원
  • 한국. 일본 식당 : 7,000 ~ 10,000원
베트남의 샌드위치 반미, 간단한 아침 식사로 좋습니다.
사진 출처 : Photo by Flo Dahm from Pexels

평균적인 음료 비용

더운 나라인만큼 베트남에서는 음료를 매우 자주 마시게 됩니다. 외출을 할때 아에 작은 패트병 하나를 사서 가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 들고 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 1.5L 생수 : 1,000원
  • 과일주소 (Sinh To) : 1,000 ~ 1,500원

베트남 커피 글에서 소개햇듯이 베트남에는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있고, 길거리에 조그맣게 옹기종기 모여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매우 많습니다.

돈에 구멍가게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엔젤리너스나 카페베네,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 미국의 체인점도 입점해 있는데요,

우리나라 커피 체인점을 포함해 외국계 커피 체인점의 경우 보통 우리나라와 비슷한 가격이거나 더 비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베트남 길거리 커피 : 350 ~ 500원
  • 베트남 커피숍 커피 : 1,500 ~ 3,000원
  •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 5,000원
  • 스타벅스 차이티 라떼 : 5,200원

베트남은 세계에서 맥주가 가장 저렴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수입 맥주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로컬 맥주 브랜드는 매우 저렴합니다.

베트남은 사실 맥주를 자체 제작할 기술이 없기떄문에 대부분은 독일이나 싱가폴 등의 업체가 들어와 베트남의 로컬 브랜드로 만든 맥주가 대부분입니다.

  • 1회용 컵에 담아주는 얼음 맥주 (Bia Hoi) : 150 ~ 300원
  •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맥주 1병 : 500 ~ 750원
  • 술집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맥주 1병 : 1,500 ~ 3,000원
  • 술집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 (하이네켄 등) 1병 : 3,000 ~ 6,000원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베트남은 천국입니다.

교통비

몇 년이내에 호치민과 하노이에 지하철이 개통 될 예정이지만, 개통이 되고 나서도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주로 택시와 그랩 그리고 오토바이 일겁니다.

교통비는 저렴한편에 속하는데,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의 시외 도시를 방문할때에도 택시를 이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시내에서는 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꼭 택시와 그랩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택시는 5인승과 8인승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약 3,000동 (150원) 정도 차이이기때문에 아무거나 타셔도 됩니다.

  • 기본 요금 (500M) – 15,000동 (750원)
  • 1km
  • 택시 (10km) – 5,500 ~ 7,000원
  • 그랩 (10km) – 3,500 ~ 6,000원

통신비

베트남의 통신요금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무선 인터넷의 속도, 커버리지 등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전부 다 용서될 만큼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아래는 베트남 현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엣텔 (Viettel)의 4G(LTE) 요금제 가격입니다.

  • 3기가 / 월 = 2,500원
  • 5기가 / 월 = 4,500원
  • 8기가 / 월 = 6,700원

이외에도 다양한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개최하는데, 1년 동안 한 달 30기가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월 4,000원에 풀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프로모션은 여행 차 방문했을 때는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여행 시에는 보통 무선 인터넷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 요금제만 신청해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베트남의 무선 인터넷 (4G)을 사용하기 위해 유심의 구입 방법과 개통 방법에 관해 차례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통신비는 정말 저렴합니다.

에스테틱

아마 동남아를 방문해 한번이라도 마사지를 안받고 귀국하시는 분은 잘 없으실 겁니다.

베트남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정말 우리나라 사람이 먹여살렸다고 볼 수 있는 마사지 샵이 매우 많습니다.

  • 로컬 발 마사지 / 1시간 – 8,000원
  • 로컬 지압 마사지 / 1시간 – 10,000원
  • 한국계 마사지 / 1시간 – 20,000원

마사지 이외에도 네일 케어도 매우 많이 받는데, 사실 실력은 우리나라와 비교하기가 창피한 수준입니다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합니다.

  • 네일아트 – 3,000원

베트남의 생활 물가

베트남의 생활 물가를 한국과 정확히 비교하는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사람이 베트남에 살면서 베트남 요리를 해 드시는 분은 거의 없기때문입니다.

가정부를 두더라도 거의 모든 음식은 우리나라 상품, 예를들면 쌀이나 고추장, 라면 등 을 구입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지만 우리나라 상품을 베트남에서 구입하게 되면 한국에서 구매하시는 것보다 더 비쌉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주로 우리나라와 베트남 공통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소개합니다.

  • 콜라 1.5L :1,200원
  • 물 1.5L : 800원
  • 우유 1L ; 1,500원
  • 달걀 12개 :1,300원
  • 닭가슴살 1kg : 3,000원
  • 사과 1kg : 2,500원
  • 바나나 1kg : 900원
  • 가솔린 1L 당 : 900원
  • 담배 1갑 : 2,000원
베트남 및 동남아에서는 길쭉길쭉한 날림쌀을 주로 먹습니다.
<출처 :

베트남과 한국의 물가 비교

위에서 베트남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설명했습니다만, 전체적인 물가의 차이는 정확히 체감하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각 나라 혹은 도시 별 물가를 비교해주는 웹사이트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NUMBEO의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서울과 베트남의 호치민을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소비자 물가 : 호치민이 서울보다 55% 더 저렴합니다.
  • 임대료를 포함한 소비자 물가 : 호치민이 서울보다 52% 더 저렴합니다.
  • 임대료 : 호치민이 서울보다 42% 더 저렴합니다.
  • 외식비 :호치민이 서울보다 60% 더 저렴합니다.
  • 식료품 물가: 호치민이 서울보다 64% 더 저렴합니다.
  • 현지 구매력 :호치민이 서울보다 67% 더 낮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약 50 ~ 60% 정도 물가가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물가 비교가 더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비록 영어로만 제공되지만 물가 비교에 관해 꽤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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