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날씨 : 월별 날씨 설명 및 준비물 소개

달랏은 일년 내내 무더운 베트남의 다른 남부 도시와는 조금 다른 날씨를 뜁니다.

해발 1,500미터의 고원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일년 내내 상당히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데, 이런 특성 탓에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인을 위한 휴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일년 대부분이 푸근한 날씨를 보여주는데요, 계절에 따라서는 얇은 패딩(혹은 두께감있는 외투)가 필요할 정도로 추워지기도 합니다.

이 게시글에서는 달랏의 날씨를 그래프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달랏 월별 날씨

달랏의 월별 날씨를 제공하는 다양한 통계가 있습니다만, 이 게시글은  Worldweatheronline에서 제공하는 2009년 – 2022년까지의 13년간의 평균 기온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프를 통해 월별 최고기온 및 최저기온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달랏의 평균 최저 기온은 12 ~ 15도, 평균 최고 기온은 25 ~ 28도, 1년 평균 기온은 약 18 ~ 22도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달랏 날씨를 아래의 두 계절로 나누어 한국 날씨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월별 달랏 계절 구분

  • 11월 ~ 4월 : 건기 (한국의 초여름과 비슷한 기온)
  • 5월 – 10월 : 우기 (한국의 가을과 비슷한 기온)

달랏 건기 : 11월에서 4월

달랏의 11월 – 4월은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차이가 심하게 나는 시기 (약 14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덥다고 느껴, 옷을 얇게 입으실 수 있으나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밤에는 춥다고 느끼실 겁니다.

이 시기에 달랏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약간 두께감 있는 외투 (후드 같은)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심지어 현지 베트남 사람들은 패딩을 입기도 합니다. 

달랏에서 저렴한 숙소를 예약하신 경우는 난방이 안되고 에어콘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달랏 숙소를 예약 시에는 꼭 남방이 되는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달랏 우기 : 5월에서 10월

달랏의 5월 ~ 11월은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름에 장마철이 있듯이, 달랏에도 장마철이 있으며 그 장마가 몇 달을 이어지기에 “장마”라는 단어보다는 “우기”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아래는 2009년 – 2022년까지의 13년간의 평균 달랏 강우량입니다.

우기에는 비가 많이 그리고 자주 옵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25도이며, 최저기온은 18도로써 약 8도의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이 우기 시즌에 달랏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꼭 달랏 날씨를 사전에 확인하시고, 여행 계획을 짜는게 필요합니다.

2023.01.15 7: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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