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내선 항공사 총 정리
한국보다 3배 이상 큰 베트남을 여행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베트남 국내선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교통이 별로 발전되지 않아서 기차, 버스로 이동하는건 지옥같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에도 실제 작은 도시에 잘 활용되지 않는 공항이 있는것처럼, 베트남도 경제 규모에 비해서 은근히 공항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현재 베트남에서 운항중인 국내선 항공회사를 소개하겠습니다.
1. Vietnam Airlines
명실상부 베트남 최고의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입니다. 한국의 ‘대한항공’ 급의 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항공기, 기내 서비스는 절대 대한항공 급이 아닙니다.)
만약 가격의 차이가 적다면 무조건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베트남은 비행기의 연착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이때 베트남 항공이 우선순위를 가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 Viet Jet Air
가끔씩 한국의 뉴스에, 베트남 특정 항공사 승무원이 비키니로 서비스 한다고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게 이 비엣젯 항공인데요, 2007년 설립된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항공의 자회사로써 우리나라의 진에어, 에어부산 급의 항공사입니다.
주로 베트남 국내선만 전문으로 운항하는 항공사였습니다만, 최근에는 인근 싱가폴, 태국 및 한국의 인천 공항까지의 국제선 노선도 추가되었습니다.
한국어로 된 홈페이지가 있지만, 번역의 정확도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영문 버전이 알아보기가 더 쉽습니다. 베트남 항공 다음으로 가장 많이 편수의 베트남 국내선을 운항합니다.
3. Jetstar Pacific
한때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을 운항하는 최고의 저가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던 호주의 젯스타 항공입니다. 총 9곳의 베트남 국내선을 운항 중에 있으며, 주요 대도시에는 거의다 취항하고 있습니다.
한글로 된 홈페이지를 지원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써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의 기내 수화물 검사가 까다롭지만, 특히 젯스타는 더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4. VASCO
과거 베트남 항공의 자회사였다가, 독립한 저가 항공사 입니다.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