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숙소 위치 완벽 정복 : 추천 구역 총정리
하노이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부터 시내까지 약 28km. 40분 정도 거리로 가깝지 않지만, 숙소 위치만 잘 정한다면 여행하기에는 아주 편한 도시입니다.
하노이에서 거의 모든 가볼만한 곳은 아래 사진 중앙의 탕롱황성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방향에 있기 때문에 이 근방의 호텔이라면 어디를 선택하더라도 평균은 갑니다.
원을 기준으로 가장 먼 거리인 쩐꾸옥 사원에서 대각선의 오페라 하우스까지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그랩 이용시 약 17분, 2,500원 (편도) 정도듭니다.
실제로는 이 원 내에서 오고 가는데는 대부분 2,000원 내에 이동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하노이는 숙소 위치에 관해 선택지가 꽤 다양합니다.
이 게시글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하노이 숙소의 위치를 정확히 어디로 정하면 좋을지에 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하노이 숙소의 위치 구분
하노이 숙소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에 앞서, 숙소 위치는 아고다에서 제공하는 “지역명”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고다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조건 검색을 통해 특정 지역 및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해당 지역을 선택한 후 숙소를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호안끼엠구
호안끼엠은 하노이 올드 쿼터 바로 아래에 있는 하노이 그리고 베트남을 대표하는 큰 호수입니다. 이 호안끼엠 호수가 포함된 지역을 “호안끼엠 구”라고 부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호안끼엠 지역을 선호합니다.
아래에 소개할 구시가지까지 적당히 걸어갈 수 있고 구시가지만큼 시끄럽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노이에서 놀고 마시는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가능하면 호안끼엠 호수를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한 숙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면 좋아요.
호안끼엠 호수 남쪽 끝을 기준으로하면 구시가지 중심까지는 약 1km, 걸어서 10 ~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밤에 술 먹고나서 이 거리를 걸어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저는 올드쿼터가 마시고 놀기에는 좋을 지언정 일반적인 식사와 체류는 호안끼엠 주변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나 하겐다즈, 포피스, 맥도날드 등 베트남을 처음 방문하는 초보자라도 접근하기 쉬운 체인점이나 브랜드 식당이 많으니까요.
게다가 호안끼엠 주변에 머무르더라도 대부분의 투어나 교통 수단 이용 시 픽업이 가능합니다.
하노이 올드 쿼터
하노이의 모든 관광은 올드 쿼터 (구시가지)부터 시작합니다. 하노이에서 먹고 마시고 놀기에는 그래도 올드쿼터 만한 곳이 없어요. 또한 하롱베이나 닌빈 등 하노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투어의 최초 출발지도 구시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구역 전체가 하나의 관광지라 부를수 있지만 ATM, 약국, 편의점, 여행사 등 하노이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밀집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의 다른 도시는 “여행자 거리”라고 불리는 고작 길 하나에 그치지만 하노이의 구시가지는 하나의 “구”로 부를 만큼 넓습니다. 좁은 사잇길 내에도 많은 호텔이 있기때문에 숙소 위치에따라 편의성과 접근성이 천차만별이에요.
이 구시가지 내의 숙소를 선택하기 앞서 다음 2가지 사항을 고려해야됩니다.
- 소음
- 위치
특히 구시가지 내에는 저렴한 숙박 시설이 매우 많기에 구시가지 내의 숙소를 선택하려면 반드시 소음 관련된 부정적인 리뷰를 확인하는걸 권장합니다.
베트남의 가옥은 기본적으로 소음에 매우 취약하기에 어느 리뷰를 보더라도 소음에 대한 부정적인 후기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특히 구시가지 내의 호텔에서 유독 소음 관련된 후기가 많이 보인다면, 우선은 그 호텔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수많은 여행객이 떠들고 마시는 지역이다 보니 자칫 잘못하다가는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시끄러운 곳도 있습니다.
또한 너무 저렴한 호텔은 샛길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에 어느 샛길에 호텔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전화해서 물어볼수도 없고요.
그러니 너무 저렴하다 싶으면 위치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주소가 정확히 나와있는지, 구글맵에 해당 주소를 입력했을때 호텔이 표시되는지를요.
떠이호
아고다에서는 베트남어 발음 그대로 “떠이 호”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하노이 서쪽에 있는 호수. 즉, “서호”를 지칭하는 명칭입니다.
하노이에서 고급 호텔은 이 서호 주변이나 호안끼엠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게 많습니다. 호텔에 따라 호수 뷰를 볼수도 있고, 올드쿼터에 비교하면 아주 조용한 지역입니다.
이 떠이호구는 공항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편에 속하지만, 하노이 중심가를 기준으로는 북쪽에 위치해, 하노이의 다른 가볼만한 곳으로 이동하는데 접근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서호에 있는 “쩐꾸옥 사원”을 제외하면 그 어느 관광지라도 걸어서 가기에는 힘들고, 택시나 그랩을 이용해야됩니다. 대표적으로 구시가지까지 10분. 호치민 묘까지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바딘
바딘구는 하노이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넓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아고다에 등록된 호텔의 수도 바딘이 가장 많아요. 이 구는 너무 넓기때문에 아무 곳이나 숙소를 잡으면 안됩니다.
그럼에도 이 구를 소개하는 이유는 Trúc Bạch (쭉박) 지역이 바딘구에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서호를 길 하나를 두고 남쪽에 쭉박 호수가 있습니다.
쪽박 지역은 접근성이 조금 더 뛰어난 서호같은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고다에는 이 쪽박 지역을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기 떄문에 “바딘”지역을 선택해 그냥 지도에서 호수 근처에 있는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쪽박 지역의 호텔을 선택하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바딘 지역에서도 가운에 탕롱황성을 기준으로 그리 멀지 않는 호텔을 선택하세요.
바딘 지역의 서쪽에 있는 호텔은 접근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특이사항으로 서쪽에 있는 미딘 (Mỹ Đình) 구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한인타운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인타운에 딱히 볼일이 있으신게 아니시라면, 서쪽에는 안가면 안될만한. 꼭 가봐야될만한 장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