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베트남 입국신고서 총정리 – 입국심사·세관까지 한 번에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베트남 입국신고서 작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색하셨다면, 결론부터 말씀드려 종이로 작성할 입국신고서 양식 자체는 아예 없습니다.
다만, 2026년 현재 주요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입국신고 절차가 도입되어 운영 중입니다. 베트남의 입국신고 절차는 2026년부터 크게 바뀌고 있으며, 다가오는 7월부터는 질병예방법에 관한 시행령 제165호(165/2026/ND-CP)에 따라서 건강신고 또한 의무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이 헷갈려 하시는 베트남 입국신고서 작성 필요 여부부터 온라인 입국신고 방법, 세관 규정까지 한 번에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베트남 입국신고서, 작성해야 하나요?
네, 호치민(SGN), 푸꾸옥(PQC), 하노이(HAN), 다낭(DAD) 공항을 통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이제 입국신고서를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과거 기내에서 받던 ‘종이 신고서’ 양식이 아니라, 한국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작성해야 하는 ‘온라인 입국신고서’입니다. 이 온라인 입국신고는 항공편 출발 3일(72시간) 전부터 작성이 가능합니다.
만약 언급된 주요 4대 공항 이외의 소도시 공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아직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 적용 대상: 외국 국적자 전체 (한국 여권 소지자 모두 해당) 및 비자를 소지한 해외 거주 베트남인
- 미적용 대상: 베트남 여권 소지자, 입국심사를 받지 않는 단순 환승객
베트남 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입국신고를 진행하거나, 공항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현장은 늘 혼잡하므로 한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미리 해두시는 게 가장 편합니다.
공식 신고 사이트 : prearrival.immigration.gov.vn
사이트 접속 후 오른쪽 위 메뉴를 눌러 [한국어]로 변경하시면 한국어로 잘 제공되므로 작성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화면에서 빨간색 별표(*)로 표시된 필수 항목만 빠짐없이 입력하시면 됩니다.
다만, 선택지가 많아 가장 헷갈리기 쉬운 ‘여권 유형’과 ‘비자 종류’ 두 가지만 아래 가이드를 보고 올바르게 선택해 주세요.
여권 및 비자 항목 선택 가이드
여권 유형 (Passport Type)
- P – Popular Passport 선택 (우리가 흔히 쓰는 ‘일반 여권’을 뜻합니다.)
비자 종류 / 면세 유형 (Visa Type / Exemption)
- 45일 무비자 여행객: 국가별 기본 비자 면제 선택
- 사전 비자 발급자: 전자비자(EVISA) 선택
사전 입국신고를 하지 않아도 입국 자체가 바로 거부되지는 않습니다만, 심사대 통과가 지연되거나 현장에서 작성하느라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질 수 있습니다. 성수기나 혼잡한 시간대라면 그 차이가 꽤 나므로 출발 전에 미리 완료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베트남 온라인 입국신고 3단계 요약
모든 작성을 마쳤다면 다음의 최종 과정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한국에서 출발 전,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 및 제출
- 제출 완료 후 화면에 뜨는 ‘입국신고 QR 코드’를 휴대폰 화면으로 캡처하여 저장
- 베트남 도착 후, 입국 심사 시 여권과 함께 QR 코드 제시
베트남 입국심사, 얼마나 까다로운가요?
입국신고와 심사는 외국을 방문할 때 괜히 긴장되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정말 편한 편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사진 촬영에 지문 등록, 거기다 종이 서류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반면 베트남은 여권과 귀국 항공권, 그리고 입국신고 QR코드만 보여주면 끝입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대부분은 질문도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말이 잘 안 통한다는 걸 상대방도 잘 알고 있거든요.
심사 중 질문이 있더라도 방문 목적, 체류 기간, 숙소 이름 정도의 단순한 내용입니다. 아래 정도면 충분합니다.
- 방문 목적 (Purpose of visit?) → “Tourism (투어리즘)” / “Vacation (버케이션)”
- 체류 기간 (How long will you stay?) → “5 days.” / “One week.”
- 숙소 (Where is your hotel?) → “Hotel” 또는 실제 예약한 호텔 이름 답변
단, 무비자 체류 기간인 45일을 초과한 이력이 있거나 이전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편한 마음으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베트남 입국 절차
베트남 입국 절차는 사실 절차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만큼 간단합니다. 베트남 최대 공항인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조차 인천공항의 3분의 1 규모가 채 되지 않으니, 길을 잃을 걱정도 없습니다.
- 비행기에서 내려 ‘Arrival(입국)’ 표지판이나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을 따라갑니다.
- 입국심사대(Immigration)에 줄을 섭니다. 앞줄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면 주저 없이 다른 줄로 이동하세요. 체감상 시간이 훨씬 더 걸립니다.
- 차례가 되면 여권, 귀국 항공권(인쇄본 또는 스마트폰 화면), 그리고 한국에서 준비한 온라인 입국신고 QR코드를 심사관에게 함께 제출합니다.
- 질문이 있을 경우 간단히 답변한 뒤 여권을 돌려받으면 입국신고가 끝납니다.
공항 내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귀국 항공권은 출발 전에 미리 캡처하거나 인쇄해두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베트남 세관 신고서는 필요한가요?
국신고서와는 별개로, 아래 품목을 반입하는 경우에는 세관 신고서를 별도로 작성해야 합니다. 비행기에서는 나눠주지 않으며, 해당 사항이 없는 분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 전자담배 전 종류: 베트남 내 공식 반입 및 사용 금지 품목입니다. 아이코스, 액상형을 막론하고 가져가다 걸리면 무조건 압수되고, 벌급을 내야될 수 있습니다.
- 22도 이상의 주류 1.5L 초과
- 담배 200개비 초과 / 시가 100개비 초과
- 현금 5,000달러 또는 이에 상당하는 외화 — 반드시 별도 신고 필요. 신고 없이 발각 시 초과분 몰수.
- 금 300g 초과
- 총기, 폭발물, 마약류
- 음란물, 반체제 출판물, DVD·CD 등
특히 주의하실 것은 전자담배와 현금 두 가지입니다. 베트남은 외화 유입을 굉장히 철저하게 관리하는 나라라 5,000달러 이상 현금을 신고 없이 들여오다 발각되면 초과분은 그냥 몰수됩니다. 실제로 반입 금지 물품을 들여오다 입국 거절을 당하는 사례도 있으니, 안전한 여행을 위해 규정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육로 / 항구로 입국할 때는 입국신고서가 필요한가요?
캄보디아나 라오스 등 인접 국가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는 경우에는 입국신고서 제출해야됩니다. 국경 검문소에 양식이 비치되어 있으나, 대부분 버스나 투어를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가이드나 안내원이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스스로 국경을 넘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항공편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니, 육로 입국이 아니라면 입국신고서는 아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습니다. 질문을 하더라도 왜 왔냐, 얼마나 머물 거냐, 어디에 묵을 거냐 정도의 단순한 내용 한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왕복 항공권만 제대로 보여주시면 대부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