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어 – 베트남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될까요?

베트남을 처음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에서는 영어가 통용될까?에 관해 궁금해 합니다. 실제 베트남에서의 영어에 관한 인식과 교육은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합니다.

베트남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영어는 필수 교과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든, 구직 활동하거나, 승진을 위한 기준으로 사실상 필수 외국어라 인식됩니다.

젊은 층일수록 영어에 더 익숙하고,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에 종사하는 사람일수록 영어를 더욱 잘합니다.

여러분이 여행 시 주로 방문하는 여행자 거리나 호텔, 유명 맛집, 관광지 등의 장소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특히 하노이, 호치민, 다낭처럼 외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베트남의 대도시에서 방문할 수 있는 장소에는 최소한 기본적인 영어는 이해하는 수준이며 기초적인 의사 소통이 가능한 직원이 한 명 이상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시골이나 외국인이 잘 방문하지 않는 로컬 지역을 갈수록 영어는 아예 통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베트남에 오래 살면서 느낀 베트남 영어에 관해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영어 실력은?

개인적으로 현재 호찌민에 거주하며 영어를 가르치지만, 베트남에 오기 전에 서울과 부산에서 10년간 영어를 가르친 미국인 선생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를 작성하기 전 양국의 영어 실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비교를 해달라는 질문을 했고, 조언받았습니다.

거두절미하게 말씀드리면, 한국인보다 베트남인이 영어를 훨씬 빠르고 쉽게 배워 더욱 잘한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베트남의 문자 자체가 로마 알파벳의 변형이며, 어순 또한 영어와 비슷하기에 우리나라보다 영어를 더욱 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럽을 기준으로 지리적으로 베트남이 한국보다 훨씬 가깝기에,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정말 많습니다.

베트남 관광청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관광 산업”이 전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우리나라의 4배가 넘고, 관광 대국인 일본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즉, 그만큼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다는 뜻이기에 영어가 더욱 잘 통용됩니다.

베트남 영어 발음은?

외국 여행을 자주 나가보셨다면 기상천외한 영어 발음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베트남도 비슷하지만, 어느 정도 영어가 되신다면 못 알아들을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의외로 잘 들립니다.

그러나 베트남 영어의 두드러진 차이점 중 하나는 로마자 표기를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 발음으로 할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어의 간략 역사

기존에 “쯔놈”이라 불리는 한자를 쓰던 베트남어는 포르투칼 선교사에 의해 라틴 알파벳으로 바뀌게 됩니다.

한자는 배우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고, 한자에 비해 쉽게 익힐 수 있게 알파벳이 점차 퍼져나가게 되 서민 층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후 베트남은 프랑스에 약 60년 이상 식민지 지배당하면서 사회, 문화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 영향은 지금까지 남아있어서 로마자 표기라도 프랑스식 발음으로 많이 합니다.

실제 베트남 영어의 예시

간단히 예를 들면 Pasteur라는 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이 알파벳을 보고 파스퇴르라고 발음하실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프랑스식 발음으로 파-스터라고 발음합니다.

물론 예시로 사용한 Pasteur라는 단어 자체는 프랑스어가 어원이 맞기에 우리 발음이 틀렸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은 영어라 생각하실 겁니다.

호치민 파스테르 길
호치민 여행과 쇼핑의 최 중심지가 되는 파스퇴르 길

베트남 영어 발음의 특징

  • 생각보다 프랑스식 발음으로 읽는 경우가 많다.
  • 발음을 끝까지 하지 않고 뒷부분을 날려 버린다.
  • 도시 출신과 시골 출신의 격차가 매우 크다.
  • 20 ~ 30대의 젊은 층은 대부분 조금이라도 영어 구사가 가능하다.

베트남 사람들은 어디에서 영어를 배울까?

학교의 기본 교과과정을 떠나 베트남은 사립 영어학원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한국인이 베트남에서 하는 사업 중 가장 핫한 사업이 교육이란 말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보통 베트남에서 중산층 가정에서는 주로 인접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영어 유학을 보냅니다.

상류층으로 갈수록 당연하지만, 미국, 호주에 영어 유학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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