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취업에 관한 현실적인 시각

베트남 취업에 관하여

2017년 통계를 기준으로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수가 1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두 번째 나라로 등극할 정도인데요, 베트남에 거주할 한국인은 한동안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베트남은 아직 매년 7% 이상 고성장을 이루는 나라이며, 이제 막 개방이 시작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자본이 모이는 국가입니다.

자본이 모이면 사람도 모이게 되는데, 이 글은 제가 장기간 호치민에 거주하면서 듣고, 체감한 베트남 취업의 현실적인 부분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 글에서는 매우 주관적으로 베트남 취업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경우는 아닙니다만, 참고만 하시는 게 좋으며 이 기사에 글은 전부 거짓이 아닌 진실한 정보로 작성된 기사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베트남 취업 – 현지 채용에 관해

베트남어를 배워서 베트남에서 취업을 하거나, 한국에서 베트남어를 한다는 장점을 내세워 베트남어를 배우고자 베트남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매우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어가 정말 시간을 투자해 배울 만큼 메리트가 있는 언어인가? 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됩니다.

여러분이 정말 베트남어로만 먹고 살기 위해서는 원어민급이 되거나, 아니면 베트남의 현지 채용을 노려 현지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베트남어를 원어민의 수준으로 구사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현실적인 방법은 현지 채용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의 현지 채용 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현지 채용이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그러니 무었보다 가장 중요한건 월급일겁니다.

호치민 같은 대도시에서 현지 채용을 통해 근무를 하게 될 경우 현실적으로 200만원을 이상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150 ~ 200만원의 급여가 제공됩니다. 시외로 나갈수록 받는 월급은 매우 늘어납니다. 호치민에서 가까운 동나이만 가도 200 ~ 250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잘 없는 촌구석에 가면 더 많이 받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과연, 이 월급을 받기 위해 베트남어를 배울 메리트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곰곰히 생각해봐야됩니다.

한국에서 일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4대 보험 등이나 회사에 근무하면서 쌓일 경력을 포기하면서 까지요.

여성의 베트남 현지 취업

베트남에서 여성의 현지 채용은 더욱 가시밭길을 걷게 됩니다. 수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아래에 몇가지를 설명합니다.

  1. 남여 임금의 격차.
  2.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무시 당함.
  3. 쓰레기같은 한국 사장이 넘쳐 흐름.

이외에도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3번의 이유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현지 취업을 할 수 있는 대부분 회사는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대부분일 겁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대기업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베트남 대학교에 입학한 한국 학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학년당 1~2명 들어갈까 말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작은 사업체에 좋은 사장도 분명 있지만, 쓰레기 같은 한국 사장들도 넘쳐납니다.

특히 여성에게 성추행, 성 접대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고요. 어이없게도 실제로 발생한 일입니다.

물론 한 두건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전체가 그렇다고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남성과 비교하면 여성이 일하면서 불이익을 받을 일이 훨씬 많습니다.

실제로 여성분들의 선택권은 대부분 베트남 대도시 (호치민 등)에 국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급료를 고려하셔야 됩니다.

베트남 취업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베트남의 취업과 한국의 취업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의 취업 관련 홈페이지의 ‘베트남’ 부분에 들어가 직장을 구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베트남에서도 꽤나 ‘인맥’을 통한 취업이 매우 많습니다.

심지어 베트남에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어를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 보다 차라리 교회를 꾸준히 다니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요.

 

베트남 생활에 적응 문제

약 몇 년 전에 한국의 한 정부기관의 주최로 해외 취업을 시켜준다는 빌미로 수십 명의 학생들이 호치민에 온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해당 과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몇 달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베트남어를 배우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거의 모든 비용은 국비 지원으로 받게 되며, 과정을 수료한다면 취업도 거의 보장된 상태였습니다.

몇 달간의 과정은 끝나고, 각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약 3개월 후에 몇 명이나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

수십 명의 인원 중에 호찌민에서 계속 일하고 있는 2명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인원은 한국에 귀국한 상태였습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같은 한자 문화권으로써 적응하는데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많은 분이 적응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 문제가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 장기간 거주하는 한국인 가정 중에는 한국 요리가 되는 베트남 가정부를 많이 씁니다. 특히 한국 요리가 된다는 것 만으로 베트남 현지인의 평균 급료가 보다 몇배는 비싸게 받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어를 활용해 제대로 된 베트남 취업을 하는 방법

우선 베트남어를 배우기 전에 영어가 가능하신지 스스로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영어가 안되는 상태에서 베트남어를 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가 가능한 상태에서 베트남어가 된다면 +@가 될 수 있지만, 무작정 베트남어만으로는 원어민급이 되지 않는 이상 쓸모가 없습니다.

이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적용됩니다. 베트남어 한마디도 못하지만, 영어만 잘하더라도 베트남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습니다.

반면 영어도 못하는데 베트남어만 하면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가 가능한 상태로 베트남어를 취업에 도움이 될 만큼만 공부하는 겁니다. 흔히 말하는 이력서에 베트남 어학 시험이나 체류 기간 유학 경력 등 이력을 쓸 수 있을 정도만요.

그러고 나서 한국에서 취업해 베트남으로 주재원 형식으로 파견을 나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베트남 취업에 관한 글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느낀 베트남 취업에 관한 현실을 적어보았습니다. 꽤나 부정적인 내용이 많습니다만, 반면 여기에 적지 않은 긍정적인 점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베트남 취업을 하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하고자 하면 들어갈 회사는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모든 점을 고려해서 잘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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